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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커피 2인분을 갈아요. 양은 생각보다 많이 해서 한번에 다량의 커피를 추출토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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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용 깔대기에 가득할 정도로 갈았는데요. 갈때 손에 일정한 힘을 줘서 갈리는 정도를 균일하게 하는것이 커피맛을 내는게 굉장히 중요해요. 균일하게 나오지 않으면 처음에 원두 구입시에 갈아달라고 하는게 나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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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불리기 위해 초벌로 물을 부어줍니다. 이때 조금 넉넉하게 전체에 물이 가도록 해서 깔대기 밑으로 물이 흐를 정도로 듬뿍 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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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초쯤 지나면 불리는 커피의 표면이 갈라집니다. 그러면 조심스럽게 물줄기를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물을 부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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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부터 부어서 외곽쪽으로 동그랗게 만듭니다. 가운데->외곽, 외곽->가운데. 이렇게 반복합니다. 물줄기가 일정하면 의외로 많은 양을 내릴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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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보듯이 중간에 계속 물이 간 흔적이 하얗게 보입니다. 추출에 대해 책에서 보면 중력이 커피를 만든다 하는 말을 이해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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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커피 추출해도 왠만큼 먹을수 있는 양이 나옵니다. 집사람이랑 둘이서 나눠 먹을 정도는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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