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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

우리에게 유교란 무엇인가(3) - 민본주의는 번역어다(1-2) 오늘은 2장 민본주의는 번역어다. 편을 읽었어요. 이 글을 읽으면서 느끼는 점은 저자 자신의 생각의 편린을 모은 에세이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리고 새롭게 알게 되는 사항들.. 얼마나 말하고 싶었을까? 싶은 그런것들 말이죠. 아.. 이런 말들이 통용되고 있는데, 알고보니 그게 영 마뜩찮은 방법으로 생겨서 제대로된 평가를 받아도 모자랄 판에 엉뚱한 이미지의 윤색을 당하고 있었다는거죠. 저번장에서 말한 위민과 동일하게도 민본주의도 유교의 아주 중요한 사상으로 알고 있었는데요.. 헐 입니다. 이번편은 재미있는 현대사.. 근대사라고 할까요? 아쉬움과 함께 읽었습니다. 동양사회에 물든 서양의 보편적인 논리들, 그리고 그것들을 뼈속까지 받아들이려 노력하는 개화시기의 중국, 일본, 한국의 지식인들.. 휴.. .. 더보기
우리에게 유교란 무엇인가(2) - 위민(爲民)은 없다.(1-1) 드디어 1장입니다. 이번 독서는 이렇게 드러내 놓고 하게 되네요... 우리가 알고 있는 유교와 저자가 생각하는 유교를 보면서 제가 느끼는 부분은요, 유교의 경전 특히 논어의 경우에 해석은 되는데 이해가 안되는 자구(字句)들이 꽤 있던데 저자는 이것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해오신게 아닌가 생각되는군요. 따지고 보면 그 이전에 많은 유교의 종주들.. 예를 들면 주희(朱熹) 같은.. 그들이 얘기하면서 풀어서 다시 정립하면서 그 시대상이 후대의 필독서가 되어 하나의 흐름을 형성해 왔었고, 그러다 보니 원전은 그대로 남아 있으나, 해석은 영 이상한, 다른 내용인데, 다들 그러니까 반박하기는 좀 그런.. 다들 '예스' 할때 '노'라고 하기 힘든.. 그리고 그렇게 '노'라고 하면 역사에 기록되지도 못하고 이슬처럼 없.. 더보기
우리에게 유교란 무엇인가(1) - 생태의 눈으로 <논어> 읽기 우리에게 유교란 무엇인가(배병삼) - 프롤로그 '생태의 눈으로 읽기'를 읽고 올해 들어 독서모임을 새로 시작하는데 첫 책으로 선정한 책입니다. 첫장의 서문을 읽었는데, 유교란 무엇이었을까? 내가 생각하고, 우리 사회가 바라봤던.. 그 이미지는 ... 저자의 절절한 외침이 서문에서 느껴지는데요. 지금까지 우리가 봐왔던, 알고있던 유교, 논어, 맹자 등의 내용이 아니라는 것..이죠. 서문에 극기복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안연이 공자에게 인(仁)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이에 대한 답을 하는 공자님.. 나를 극복한다는 톤은 예나 지금이나 비슷한데, 복례는 제가 쉽게 받아들이는 부분으로는 예로서 남들을 대우하여 우리가 되어야 된다는, 그러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인이라고 하는 것이 생겨나게 된다는 얘기이네요. 저.. 더보기
스마트시대 소통과 진화(4) - 자동차의 공유? 이제 4번째 정리입니다. 충격적이라고 밖에는 말할수 없었어요.. 이 강의를 들었을때요. 공유... 그게 뭘까요? IT 문화원 김중태 원장이 생각하는 미래의 공유사회 그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강의 내용)----------------------------------- Self- driving car와 산업변화 자율운전차량, 구글 같은 경우 벌써 50만km 운행기록이예요. 유일하게 사고난 적이 있어요. 사람이 수동으로 조작하다가요.. 자율운전 차량이 의미하는게 뭡니까? 두가지가 있죠. 첫번째, 교통사고 '0'의 시대가 열렸다는 것이죠. 쟤는 절대 사고 안냅니다. 절대는 어폐가 있으니까. 0.00001% 사고날 거예요.서울시 지하철이 하루에.. 더보기
스마트시대의 소통과 진화(3) - 사자 직업의 몰락 이번이 세번째 정리입니다. 제가 이 강의를 들으면서 충격을 받았던 부분입니다. 이 이후에도 몇가지 파도가 닥쳤지만요. 우리 아이들에게 제공해야 될 미래에 대한 정보, 무엇을 주어야 할지.. 고민하게 합니다. ----------------------------------------강의 내용----------------------------------- 세상의 변화가 다가온다는 것을 느끼셨나요? 이런 정도의 변화가 밀려와도 중요한 것은 우리가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겁니다. 중국 시장이 올 수 있는 여건이 되었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결제 시스템이 완비 되지 않았습니다. 결제를 하려면 PC 윈도우 기반에 익스플로러를 사용해야 하며 공인인증서와 실명인증이 필요합니다. 중국의 구매자에게 돈을 받아 낼 방법을 찾.. 더보기
고구려 - 김진명 며칠전 김진명의 '우리국호 한(韓)의 비밀'이라는 강연을 들었는데요. 구구절절이 옳은 말씀이시더군요. 중국의 동북공정을 우리민족사의 정통성을 빼앗아 후일 북한과 우리를 자기들의 역사속의 한 나라로 만들고자 하는 그 야욕.. 불끈불끈 치밀어 오르는 분기(憤氣)가 오늘 이 책을 읽게 합니다. 작가님의 말씀처럼 고구려의 역사가 제대로 기록되지 않았다는 것.. 그 없는 자료들을 가지고 하나의 이야기를 구성한다는 그 창작의 고통이 새삼 느껴집니다. 이제 을불과 창조리의 이야기에서 을불의 미천왕 옹립까지 읽고 있지만, 많은 감정들이 듭니다. 우리에게는 역사의 한줄로 기록되는 사실들이 얼마나 많은 애환과 이야기들을 품고 있겠습니까? 예전 국사시간에 삼국시대를 대충 흁으며 고구려 백제 신라,, 그기에 고구려 미천왕, .. 더보기
스마트 시대 소통과 진화(2) - 네오바빌론 시대 EBS의 기회 포착.. 박수를 칩니다. 지난회(1)에 이어 계속 됩니다. ----------------------------- 강의 내용입니다. ------------------------------ 언어장벽이 무너졌다는 것은 모든것의 장벽이 무너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터넷이 국경을 무너뜨렸다고 하지만, 언어장벽이 있었어요. 우리가 중국어 홈페이지 못 봤어요. 그런데 실시간 번역기술이 드디어 가능해졌어요.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여러분은 아무때나 외국인을 만나도 얘기할 수 있습니다. 지금이 이정도면, 몇년 뒤에는 자동번역 이어폰을 귀에 끼고 다니면서, 서로 중국말, 한국말 하면 이어폰이 번역해줘요. 따라서 영어 몰입교육 이런거 잘못된 교육이예요. 2년전에 마치 무가지가자. 우리가 SMS 가지고 뭘할까.... 더보기
스마트시대 소통과 진화(1) 2년내 다가올 IT 트렌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정보공유가 가져온 혁명과 소통 변화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번째는 문자의 발명입니다. 1천키로미터 떨어져 있어도, 10년이 지나도 내용의 전달이 가능해졌습니다. 이것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게 된 것입니다. 두번째, 활자 발명입니다. 정보의 대량 복제로 공유가 가능해졌습니다. 셋째, hypertext 혁명입니다. 이로인해 비순차 문화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응용분야 중의 하나가 웹이고 인터넷입니다. 정보관련 발전속도는 빠르게 진행 중 입니다. 불과 2년전에는 없던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이제는 감성IT, 오감IT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커피집을 찾는데 2년전에는 사람한테 물어봤어요. 이제는 중앙 그림에서 보듯이 스마트폰에서 바로 알려줍니다.. 더보기
우리 국호 한(韓)의 비밀 - 김진명 작가 김진명 작가의 우리 국호 한(韓)의 비밀 동영상에서 작가의 말씀이 있었는데요, 이후 강의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요하문명에서 출토되는 유물들이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것과 같다. 빗살무늬 토기라던지, 연대측정을 해보니까. 중국사람들이 깜짝놀랄 일들이 벌어졌다. 자기들의 자랑스러운 황하문명보다 1000년이 더 오래된 것으로 탄소연대측정이 되어서 나온거다. 이전까지는 요하(홍산)문명은 동이족의 선조다 하고 공인해놓고 변두리에서 나오는 유물들이라고 취급도 안해주던 것들이었다. 이 요하문명의 유물들이 이미 하나의 문명권을 이루었고, 이게 황하문명보다 빠르다는 걸 알게 된거다. 이러니, 이제는 동북공정이 문제가 아니다. 요하문명이 나타남으로서 자기들 문명의 자랑스러움을 능가해버리는 .. 더보기
셰일가스, 우리나라도 가스비즈니스에 들어갈수 있을까? - 에너지 생산과 사용, 이전과는 달라진다. 우리가 에너지를 사용한다는 것은 1차 에너지로 석유와 석탄과 천연가스와 원자력과 신재생이 1차 에너지 입니다. 이게 low 에너지로 이걸 어떤 형태로든지 변환을 하고, 석유는 원유로 가지고 와서 휘발유와 경유와 등유와 BC유와 같은 발전용, 수송용, 냉난방용, 산업용, 석유화학으로 쓰게 됩니다. 이 과정에 어떤 flow를 거쳐서, 예를 들어서 석유는 어떤 과정을 거쳐서 어떻게 수송용으로 쓰고 어떻게 냉난방용으로 쓰고, 원자력은 어떻게 하고, 석탄은 어떻게 하고 하는지 지금까지 flow가 있습니다. 그건 그나라의 부존자원의 형태나 도입하는 가격이나 그 나라의 수요 패턴에 따라서 나라마다 다른 형태를 갖고 있습니다. 다른나라가 이러니까 우리도 이렇게 하자 얘기하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