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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CEO) 한근태의 북리뷰 '혼자 있는 시간의 힘' 한근태의 북리뷰 '혼자 있는 시간의 힘' 내가 좋아하는 Book Leader 인 한근태 소장의 소개, 읽고 싶다. 여러분께도 권한다. 더보기
겨울나그네 이 밤 잠을 못이루고 있다. EBS에서 하는 주말극장으로 최인호의 '겨울나그네'를 봤다. 낮에 김장하느라 동네잔치급으로 먹고놀다보니 초저녁 설핏 잠이 들었더랬다. 마침 오늘 산 책중에 손이간다. 이책에 겨울나그네가 있다. 최인호의 겨울나그네는 공전의 히트를 친 소설이고 영화로도 성공했다. ​​ 지금봐도 젊은 강석우, 이미숙, 안성기, 이혜영은 볼 만하다. 공대생에게 시를 강의하기 위해 그림과 영화와 같은 볼거리를 많이 붙여서 시를 강의하는 저자라 오늘 본 영화가 심상에서 사라지기 전에 시 한편을 제대로 읽었다. 성문 앞 샘물 곁에 서 있는 보리수 나는 그 그늘 아래서 수많은 단꿈을 꾸었네. 보리수 껍질에다 사랑의 말 새겨 놓고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언제나 그곳을 찾았네. 나 오늘 이 깊.. 더보기
신영복의 담론을 읽고 신영복 담론을 읽고 세계와 인간 - 인문학은 그것을 들여다 보는 것, 인간과 인간 사이, 관계를 들여다 보는게 그의 세계와 인간의 독법이다. 감옥에서 20년간 밑바닥까지 겪은 인간에 대한 관심과 경험이 '관계'라는 도구를 도출해 내놓은 것이다. 바라보는 방법 - 우리는 책을 통해 경험한다. 그래서 글, 문자라고 하는 전달매개체에 익숙하다. 글은 추상화된 인식체계를 반영한다. 글을 통해 전달되는 것은 학습된 내용에서 뽑아져 나온다. 배우지 않은것을 상상하기도 힘들다. 상상해도 자신이 이전에 가지고 있던 것의 모습이 덧칠 될 뿐이다. 음악, 시, 미술 - 글에 더하여 시의 음률이나 음악의 음률, 눈 앞에 펼쳐진 대상을 시각적으로 보는 것은 한층 더 확장된 시각을 준다. 파도치는 바다를 보고 있는 당신, 눈앞..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