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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톺아보기> 울산, 도시 공간구조의 기틀 확립(1970년대) 세번째 시간입니다. 울산이라는 도시를 연구해주신 분들의 노고가 있어 이렇게 쉽게 옛사진도 보고 이때 우리 아버지, 어머니는 어떻게, 어디서 살고 계셨을까? 되물으며 물끄러미 사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딴 자료들도 좋지만, 이렇게 사진 한장 놓고 보는 것도 아주 재미가 있네요. 여러분도 한번 사진에 빠져보시지요. ------------------------------------------------------------------ 울산발전연구원부설 울산학연구센터에서 2012년 12월 발간한 울산학연구 제7호 중 울산대 김헌규 교수님의 글을 발췌 수록하고 있습니다. ------------------------------------------------------------------ 1970년대에 들어 지금.. 더보기
<울산톺아보기> 도시로서의 새로운 출발(1960년대) 오늘은 울산의 도시 역사에서 가장 극적인 순간이라고 할수 있는 울산특정공업지구 결정과 그 시절 울산의 도시 발전상입니다. - 울산발전연구원에서 2012년 12월 발간한 울산학연구 제7호 내용중 김헌규 울산대학교 건축대학 교수의 글에서 펌 - 울산은 저번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지정학적으로 조수간만의 차가 적고, 연중온도 변화가 전국에서 가장 적은 도시인데요. 게다가 1950년 한국전쟁에서도 직접적인 피해를 거의 입지않아 도시공간적으로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작은면이었던 울산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된 순간이 바로 1962년 1월에 결의된 울산공업센터 설치입니다. 1962년 1월 13일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발표한 다음 1월 27일 울산을 특정공업지구로 결정 · 공표하고, 1주일 뒤인 2월3일 울산.. 더보기
다산의 교육법 - 삶을 바꾼 만남(스승정약용과 제자 황상) 중 독서토론을 하면서 여러분들의 소개로 알게된 정민 선생님이 글의 저자이시네요. 논어를 읽고 있는 와중에 관심가는 책이라 들었답니다. 다산의 교육론이 들어 있군요. "- 학문이란 무엇이냐? 우리가 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옛사람은 학문이야말로 으뜸가는 의리라고 말했지. 내 생각에는 이 말도 문제가 있다. 마땅히 '유일무이한 의리'라고 바로잡아야 한다. 어떤 일이든 법칙이 있게 마련이다. 사람이 되어서 배움에 뜻을 두지 않는다면 그 법칙을 따르지 않는 것과 다름없지 않겠니? 그래서 금수에 가깝게 된다고 하는 것이지. 명심하도록 해라. - 옛날에야 책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책을 읽었다 하면 아예 외우곤 했다. 지금은 세상의 책이 쇠등에 실으면 소가 땀을 흘힐 만큼 많으니 어찌 모두 읽을 수가 있겠니? 그래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