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꽃망울 터진다.
김훈은 자전거 여행에서 산수유를
'다만 어른거리는 꽃의 그림자로서 피어난다.'고 했다.
몇해전 이자리에서 본 그 산수유가 이제 막 터져나오려 한다.
아직은 그림자 같지는 않다.
어떤 꽃은 독립적으로 피고 어떤 꽃은 군락으로 피며 어떤 꽃은 그림자로 피는 그 시절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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