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에서 건진 우엉차, 삼백초차에 버금가는 아이템이군요.

​이번 여름휴가에서는 차와 인연이 있었네요. 스님이 선물해 주신 차, 그 중에 하나 우엉차 입니다. 강경 용암사에서 제조를 한 것이구요. 다들 다이어트 한다는 사람들마다 들고다니는 것은 봤느데, 집에서 몇번을 볶았다면서 한번씩 건네주는 차를 마셔보기도 했었던 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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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을 어슷썰기로해서 동그란 우엉을 보았었는데, 이 우엉차는 특이합니다. 장작을 쪼개듯이 세로로 죽죽 찢어져 있습니다. 여기저기 우엉차가 어디에 좋은가 알아본다고 찾아간 곳에서 우엉차는 덜 마르면 파란색 물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떫고 맛없답니다. 그래서 매매~ 말려야 한다는군요. 세로로 쪼개놓은 것도 그렇게 말리는데 도움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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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삼백초차를 마셔보았는데요, 효능이 삼백초차에 뒤지지 않는군요. 항암효과며, 다이어트 효과로 섬유질이 포만감과 변비를 싸악~ 보내버리는 효과는 다들 알고 계실것 같습니다. 한가지, 몸이 찬 분이랑, 신장이 안좋은 분들은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이야기를 보고서,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모든 사람에게똑같이 적용되지는 않는구나~ 다시 한번 느낀답니다.

 

 

어제 삼백초와 마찬가지로 우엉차도 1.5리터 끓이고 또, 몇번을 우려먹은 후에 하나하나 씹어먹습니다. 특히 껍질에 사포닌이 많아서 사람에게 그렇게 좋다고 하네요.. 맛은 안쪽 섬유질보다 텁텁합니다.. ㅎㅎ

 

어제 삼백초차 효능을 보고 암줄기세포를 획기적으로 줄인다는 내용을 논문 요약본을 가져와서 알려드렸는데요. 오늘 점심때 지인과 커피한잔 하면서 그가 회사에서 제공하는 종합검진에서 신장에 암을 조기 발견해서 한쪽 신장 절제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답니다.

이 우엉차는 신장 기능이 떨어지는 분에게는 도로 안좋다는 것을 오늘 알게 되었네요. 원래, 삼백초차와 우엉차를 소개해 주려고 했었거던요.. 삼백초차 나도 선물 받았듯이 그이에게 암 다시는 재발하지 말라고 선물합니다.

그이 말이 종합건강검진으로 조기에 신장암을 발견하게 되어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말합니다. 저도 공감하며, 이런 어려움들이 우리에게 여러가지 어려움에도 현실에 감사하게 하는 동력이 되는 것 같아요. 우엉차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