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울시향의 말러6번 교향곡 공연후기 아이들과 함께 왔다. 서울시향 정명훈의 말러6번을 듣고 싶었는데 마에스트로께서 안계시넹. 그래도 오늘 기다려온 김에 울산에서 올라왔다. 3층이다. 저렴하기도 하지만 관객들이 가득하다. 말러교향곡은 금관의 편성이 대편성이라 그런지 연주자들이 들어차니 무대가 가득 찬다. 최수열 부지휘자가 지휘를 맡았다. 저번주의 크리스토프 에센바흐의 부르크너 교향곡은 여기가 아닌 세종문화회관에서 있었는데 성공적이었다고 하는 평이다. 오늘, 말러6번은 대체 지휘자를 구하기 어려운 곡이지 싶었다. 함께 해온 최수열 부지휘자가 함께한다. 지휘석에 올라올때부터 긴장감이 돈다. 첫인사가 길다. 그에 답해 관객들이 박수로 힘을 실어준다. 3층인데도 소리가 잘들린다. 울산문예회관에서는 듣기 힘든 소리다. 웅장하고 크면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