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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

스마트 시대 소통과 진화 - IT문화원 김중태 원장

IT 시대를 지나 스마트 시대라고 말해도 좋을 요즘인데요.

 

다행히 우리나라는 그 선두에서 항상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을 아직 사용하지 않고 있으신 분이나, 그기에 더해 IT 기기에도 어려움을 겪으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하지만,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가 어떤지에 대해서는 바짝 긴장해서 촉을 세우고 긴장하며 다가가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미래의 부도 거기에서 나올것이구요. 미래에 나의 가난도 거기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지요.

 

너무 경제적인 부분으로 얘기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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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 driving car와 산업변화

 

자율운전차량, 구글 같은 경우 벌써 50만km 운행기록이예요. 유일하게 사고난 적이 있어요. 사람이 수동으로 운전하다가요.. 자율운전 차량이 의미하는게 뭡니까? 두가지가 있죠. 첫번째, 교통사고 '0'의 시대가 열렸다는 것이죠. 쟤는 절대 사고 안냅니다. 절대는 어폐가 있으니까. 0.00001% 사고날 거예요.서울시 지하철이 하루에 수만번 발차와 정차를 하는데 한번도 앞차와 뒤차가 받혀서 3000명이 죽었다 이런 소식이 없는게 뭐죠. 기계가 운전을 해서 그렇습니다. 기관사가 수동으로 운전하면요 졸다가 앞차 박아요.. 수천명 죽습니다. 쟤는 센스가 달려 있어가지고요. 노란 불이면 서구요. 뒤차가 1M까지 접근하면 튀어나갑니다. 옆차가 미쳐도 다른 차가 받혀주질 않아요. 시람은 받혀주죠. '어' 하면서 받혀줍니다. 그러면요, 화재보험 필요없죠. 자동차보험 필요없죠. 그리고 1년에 수백만명의 자동차 사고로 팔 다리 잘리고 고아가 되고 그렇게 되는데 그런 응급실이 필요 없어져요. 장애인이 없어지니까, 장애인 복지정책이 바뀌게 되죠. 생명보험 수가가 바뀌게 되죠. 연쇄적으로 굉장히 많은 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산업이 변하게 만듭니다. 더 중요한것은 이렇게 손을 놓고 있게 되면 어떻게 되죠? 두시간 동안 COMMUNICATION 박스(그림에 차량 중앙 네비자리)에 attention economy가 추가로 발생하게 되요. 지금까지는 1초도 못움직였습니다. 1초만 한눈팔면 앞차와 추돌하는 거예요. 이제는요. "롯데호텔" 그러고나면 1시간동안 할일 없잖습니까? '야 TV 좀 켜봐', '오늘 주가좀 보여줘봐' "여보 오늘 저녁에 뭐 먹을까?" 결국 느는게 소통이예요. 이 attention economy가 2시간동안 추가로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걸 누가 잡느냐가 차세대 자동차 산업의 판도를 결정하게 된다는 거죠. 여기에 만약 주식을 보여준다. 그 주식을 보여주는 업체가 그 정보를 장악하게 되는 겁니다. 여기서 영화를 보여주는 사람이 장악하게 될거예요. 지금까지 차라고 하는 건요. 필요 경제였어요. 20세기는 'need' 경제, 'need economy' 였어요. 의식주라는건, 가난할땐 의식주가 필요해요. 풍요로워지면요 그때는 욕망경제로 전이됩니다. 'desire economy'로 가게 되요. 무궁화보다 KTX가 2배 빠른 이유, 세배 비싼 이유 이해가 됩니다. 시간을 절약해서 2시간 동안 내가 몇십만원 더 벌수 있거던요. 일을 해서 그러니까, 비싸도 합리적이라는 거죠. 이걸 가져다가 산업시대 합리론으로 설명했어요. 데카르트의 합리론,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이게 왜 나온겁니까? 서양의 자본주의 산업을 뒷받힘하기 위한 거였어요. 그런데, 사람들이 돈버는데 이기적인 것 같이 안냐? 아.. 그래, 그럼 최대다수의 최대행복 공리주의가 나오게 되죠. 이런 것들이 나오면서 했는데요. 합리적으로 설명 안되는 것들이 등장해요. 스피노자 같은 사람들이 얘기하는 거죠. 욕망에 갇혀 있는 것이 아닐까? 그러다가 프로이트등이 발전시키죠. 지금 욕망경제라는 것이 어느정도 확고해졌어요. 돈이 많아지면 욕망경제로 간다는 거죠. 부유해지면 5만원짜리 가방하고 500만원짜리 루이비똥 가방은요 화장품 넣어서 이동한다는 기본기능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어요. 왜 5만원짜리 가방 놔두고 500만원짜리를 쓰냐? 그건 설명이 안되는 겁니다. 이거는 권력욕망으로 밖에 설명이 안되요. 힘으로 남을 제압하려는 욕망, 그것이 권력욕망이거던요. 나쯤 되는 여자는 500만원짜리 샤넬백을 들고 다녀야지. 나는 저런 강북녀랑 틀려, 강남스타일이거던, 이런 것 들이죠. 왜 스타벅스가서 커피 마시느냐? 다른 커피숍이랑 맛이 다르냐? 맛은 똑같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우아하게 커피를 마셔야지. 이런거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여기 롯데 백화점에 있는 모든 상품들 있죠. 필요경제로 설명이 안되요. 욕망경제로 설명이 된다는 거죠. 저렇게 비싼 이유가.

 

 

자동차.. 지금까지는 빠른 자동차, 연비 좋은 자동차죠. 몇년지나보면요. 그게 아니죠.. 영화보고 싶은데, 영화보여줘야 됩니다. 카톡이 안되는 스마트 폰은 안팔립니다. 바다폰 같은 경우 안 팔려요. 지금은 꺼꾸로 카톡이 안되면 스마트 폰이 안팔려요. 자동차에서 카톡이 안되면요. 소셜이 안되면요. 그 자동차 안팔립니다. 그래서 저 2시간을 누가 잡느야의 싸움이지요.

 

결국 IT 기술이 발전하면요. 자동차든 집이든 뭐든지 전부다 소유에 종말을 고하게 되고 바로 공유의 시대로 가게 됩니다.

 

 

 

3억짜리 집이 공유가 되요. 3000만원짜리 소나타가 공유가 되요. 그렇게 되면 어떻게 바뀌죠? 모든게 바뀌는 거죠. 집을 공유하게 된다면요. 여러분들은 집에 들어가는 냉장고, 에어콘, 세탁기를 살 필요가 없게 됩니다. 이사할때 제일 많은게 책인데, 앞으로 책은 전자책으로 사라지게 되요. 근데 집을 공유하면은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다 놓고 다니시면 되기 때문에 냉장고 세탁기를 살 이유가 없어요. 가구산업, 전자산업 싹 바뀝니다. 차도 공유하게 되고요. 차를 공유하게 되는 이유가 뭐죠? 싸지니까요. 지금 소나타 한대 사면 3000만원, 중고차 400만원 씩 싸니까 월 감가상각 40만원, 보험료, 주차비 등등해서 한달에 차량 유지비로 70~80만원이 빠져나갑니다. 근데요, 차가 공유시대가 되면요. 그게 4만원으로 떨어지는 거죠. 가격이 떨어집니다. 가격이 떨어지면 그쪽으로 가게 되어 있어요. 즉 현대자동차는요 차를 제조해서 파는 업체가 아니라, 차를 서비스해주는 업체로 가야되는 상황이 되요. 그렇게 가는겁니다. 이래서 나중에는 에너지의 공유까지 가게 되고, 정서의 공유로 가게 될겁니다. 이 공유시대를 누가잡느냐 하는 것이 이제부터 시작이 된거죠. 24시간 네트웍이 접속되면서 소통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어떤 분들이 질문하시기를 잘 개념이 안들어와요. 아니 소유에서 공유로 바뀐다는 것이 무슨 뜻입니까? 렌트카 얘기하는거예요? 렌트카 아니죠. 렌트카는 소유욕 경쟁입니다. 왜냐? 한달간 차를 맨날 끌고 다녀야 되요. 제가 만약 파리가서 렌트카를 하나주세요. 그러면요 픽업해줍니다. 그럼 저 그거 몰고 독일하루 갔다가 독일에서 스위스까지 일주일간 끌고 다녀야 되요. 힘들게, 길에다 못버리고 갑니다. 자동차를 공유한다는 개념은요. 전세계 모든 자동차를 내차처럼 쓸수 있을때 자동차를 공유한다고 얘기하는 겁니다. 이거는 모바일이 아노기 전까지는 불가능 했어요. 모바일 아노면서 가능해 졌습니다. 어떻게요? 베를린 공항에 차를 버리고 갑니다. 그리고 비행기타고 1시간이면 스위스로 가요. 얼마나 편합니까? 1시간이면 끝나는데, 그리고 스위스공항에서 그러는 거죠. 어이, 차한대 다시 줘봐. 카메라 들어. 앞에 차 100대 보이지 그중에 마음에 드는차 골라, 스마트 폰을 대면 차문이 열리고 시동이 걸립니다. 이게 가능한게 모바일 때문에 가능해져요. 과거에 렌트카 업체가 픽업 해주는 차를 가져온것 같습니까? 아닙니다. 차는 주차장에 미리 100대 갔다 놓을수 있어요. 뭐를 가져온거죠? 키를 가져온거죠. 옛날차는 키를 가져와서 꽂고 돌려서야 시동을 걸었어요. 그래서 키를 가져온 겁니다. 키를 꽂아두면 길에두고 올 수가 없어요. 그럼 도둑 맞으니까. 근데 스마트 폰 생기면요. 그게 키가 되는 겁니다. 세계 어디서나 대면 된다는 거죠. 그리고 길에다 버리는 주차비용은 1천원, 아무동네 주차장 1,2,3,번중에 아무데나 넣으세요. 그리고 픽업 해오는 건 인건비 몇만원, 결국에는 공유로 가게 되는 거죠. 지금은 24명이 24대의 차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유가 되면요. 하루 1시간 밖에 안타잖아요. 24명이 한대를 가지고 탈 수 있게되요. 그럼 모든게 줄어들죠. 24분의 1이 되는 겁니다.

 

그래도 이해가 안됩니다. 차를 공유한다는게, 바꿔타는 것도 아니고, 렌트카도 아니고, 그래서 실생활에 공유되고 바뀐걸로 예르 드는데요. 10년전에 소유경제 였는데, 지금은 공유경제로 바뀐게 뭐가 있습니까? 휴대폰을 보세요. 휴대폰때문에 가능해진 경제들입니다. 소유경젠데 공유경제로 바뀐게 뭐가 있죠? 와이파이요? 일부 맞습니다. 더 큰 산업쪽으로보시죠. 이런것들이예요. 그럼 여러분. 10년전에 사진은 소유했던 개념입니다. 필름을 찍어서 인화를 해요. 인화지로, 인화해서 앨범에 꽂습니다. 그 앨범을 소유하고 있었어요. 기억나세요? 이 앨범을 이만한걸 10개를 들고 다니면서 , 야 이 앨범을 공유하자, 이게 이번에 여행 갔다가 찍은 사진이야.. 이런적 없어요. 그 왜.. 앨범은 자기 집에 있는 겁니다. 밖에 들고 다니면서 써요? 10개를 들고 다니면서 공유안합니다. 지금 여러분, 지금 디카, 폰카로 애들 사진찍어 가지고 인화해서 앨범에 꽂아두나요? 전혀 아니죠. 찍자마자 피카사, 카카오스토리, 싸이월드, 트위터에 올려가지고 야 여행갔는데 재밌었겠다. 댓글달기 놀이합니다. 얘는 공유하려고 찍고 공유를 하고 있어요. 비용은 얼만나 됐습니까? 10년전에는 후지필름, 2000원 인화하는데 5000원 앨범값해서 1만원 들어갔어요. 36장 한방을 출력하는데요. 지금은요. 배터리 약간 닳는 정도 사진만 그렇습니까? 젊은이들 맨날 귀에 꽂고 다니는게 노래예요. 음악을 생각해 보십시요. 음악은 200년전까지는 귀족만 소유했던 겁니다. 울산에 있는 분은 500년 지나도 베토벤 합창교향곡 들을 방법이 없어요. 울산에는 교향악단이 없어요. 여수, 순천, 제주, 몽블랑, 시골지역 동네는요. 그건 런던, 파리에 있거던요. 우리 궁중악 종묘제례, 왕묘제례요. 궁에만 있는 겁니다. 한성에만 있는 거예요. 500년 지나도 울산에서는 아악 못듣습니다. 합창교향곡 못들어요. 언제부터 여러분들이 베토벤 합창교향곡 듣게 된거죠? 1870년대 에디슨이 축음기를 발명하면서 부터예요. IT기술이 나오면서 여러분들은 1만원을 내면은 합창교향곡 레코드를 사서 들을 수 있게 된거예요. 10년전까지는 판을 들고 다녀야 되었습니다. 판이 매진됐다. 라디오에 나오는 걸 테이프에 녹음해서 들고 다녔어요. 기억나시죠, 여러분 어렸을때요. 이걸 들고 다녀야 노래 1곡을 듣는거예요. 지금은요 전세계 수천만곡을 여러분들은 언제나 들을수 있습니다. 네이버, 멜론, 벅스, 아이튠즈에 4천원 결제해보세요. 1달동안 무제한 다운로드 받으시고요. 1달동안 무제한으로 스트림으로 들으세요. 그기 있는 스십만곡은 여러분은 언제든지 들을수 있습니다. 비용은 얼마가 됐죠? 4천원, 200년전 귀족이 소유했던 음악이 150년전부터 여러분들이 소유하게 된 음악, 10년 전까지 소유하던 그 개념. 지금은 공유로 바꼈습니다. 만약에 10년전에 음악을 공유하자, 책을 공유하자 그러면 여러분은 음반 바꿔보자, 음반 10개 모아서 가져갔다가 듣고 또 모아서 듣고 이렇게 했죠. 그래봐야 10개죠. 교환을 생각했을 겁니다. 전혀아니죠. 전세계 70억 인구가 수천만곡을 동시에 소유하고 있는 것, 이거를 음악 공유라 그래요. 전세계 모든책을 이제 70억이 동시에 소유하고 있는 것, 아마존, e북을 통해서요. 전세계 70억 인구가 전세계 모든 자동차를 소유할 때 그걸 자동차 공유시대라 하고 세상은 그렇게 갑니다. 그게 싸거던...

 

 

그래서 여기에 대해서 준비를 해야한다는 거이죠. 결국 소통이 가장 큰 자산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 소통을 매개로 한 산업들이나옵니다. 이 소통을 잘하려면 결국 필요한 것은 감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