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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

득템. 월터 아이작슨. 잡스형아

오랜기간 이용하고 있어 고객명단의 상위에 내가 놓이는 가게가 하나있다.

'아름다운 가게'다.

이번 여름휴가오기 직전에 오랜만에 들렸던 그곳에서 하얗고 두꺼운 책을 만났다. 읽고는 싶었으나 넘 비싸 엄두를 못냇던 그 책. '잡스형아'다.

사실 아가(아름다운가게)에 이 책 이전에도 같은 책이 나왔었는데. 비쌌다. 원책값이 25,000원인데 그때는 12,000원으로 가격이 책정되어 있었다. 나는 아가에서는 반값에 책을 사지는 않기에 구입하기 않았었다. 이번엔 보니까 중간에 책장 한장이 조금 구겨져 있다. 대신에 가격은 8,000원.

내가 이러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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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중 비가온다. 복받았다. 더울까봐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비온다. 남해 처가에서 빗소리와 클래식 라디오를 배경으로 읽는 책맛은 ㅎ. 좋다.

사진은 매킨토시팀이다. 사진이 끝내준다. 그놈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