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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고래축제를 다녀오다!

 올해로 벌써 몇번째인가요? 19회인가 그렇지요.

 

고래축제가 울산의 대표 축제가 되었어요.

 

알차고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도록 꼼꼼하게 준비한게 느껴집니다.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 두번 방문했었는데요. 시민들이 많이 방문한 걸 알 수 있어요.

 

 

입구인데요. 차들이 많아서 주말엔 자전거를 타고 와야겠다고 마음먹었었죠..

 

 

검은 고래속으로 들어왔는데요. 고래주제 홍보관입니다. 바깥이 고래모양으로 피노키오가 된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여기서 지인을 만났답니다. ㅎㅎ 좁죠.. 울산은..

 

 

고래가 아주 그럴 듯 합니다. 불에 탄 흔적으로 보아 산불피해나무로 만든 조형물 같았어요.

 

금요일 오후엔 해도 비치고, 많지는 않았지만, 시민들도 보이고 하네요. 부스를 둘러봤답니다.

 

 

인기 있는 곳은 이렇게 줄도 서 있고요.

 

 

여기는 지역 특산물을 소개하는 곳입니다. 저는 여기서 안동소주를 샀답니다. 30도 짜리가 시중에 특히, 울산에서는 구하기 힘들었거던요.. ㅎㅎ

 

 

저 멀리에서 카누 타는 사람도 있네요. 용선은 스탠바이~중

 

 

식당가에는 평일인데도 붐비는군요. 저렴한게 눈에 띕니다.

 

 

가설무대에서는 한창 장기자랑 중 입니다. 어린이도 나와 있네요.

 

 

햇살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구경 중이시네요.

 

 

입구에 있는 고래모양 홍보관~ 밤에는 더욱~ 이쁘더군요.

 

 

멀리 신석기 문화 체험장도 보이구요. 여러 부스들이 보입니다.

 

 

수상실경 무대에는 한창 동별 장기자랑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남구에서 많은 분들이 응원중이시군요.

 

 

신정1동의 발리댄스 팀인데요. 대단하지요? 저절로 박수가 터져나옵니다.

 

 

연습을 많이한게 바로 보이더군요.

 

 

남구청장님도 게시네요. 뒤에서는 응원이 한창이군요.

 

 

응원단 옆모습니다. 열렬하게 응원하고 계시답니다.

 

 

삼호동의 통기타 공연입니다. 연가와 고래아가씨(와 코끼리 아저씨)를 흥겹게 부르고 있답니다.

 

 

공연장 아래에는 다음 공연조가 대기중입니다.

 

 

그 옆켠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풍선놀이기구가 있군요. 아이들이 좋아하겠는데요... 흠..

 

 

 

 

하루가 지났답니다. 토요일입니다.

딸이 자전거를 가르쳐 달라고 하는군요. 시청마당이 넓어 여기서 가르쳤답니다.

몇번 안타더니 손 놓았다고 해도 혼자서 씽씽 잘도 가는군요.

 

 

그날 오후 태화동 불고기 단지에 차를 세워두고 자전거를 개방했답니다. ㅎㅎ.. 고래축제장까지 한번 가보자고 했지요.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은 좋다고 따라나섭니다.

 

저기 멀리 십리대박교 상단이 하얗게 보입니다. 막내는 네발자전거입니다.

 

 

처음타는 도로주행에 지친 딸이 애처롭습니다. 네발 자전거가 두발자전거보다 더 빨랐답니다.

 

 

힘든 모습이 역력합니다. 집에 돌아와 봤더니, 발에 멍도 여러군데 들었더군요. 용감한 딸이라고 많이 안아 줬답니다.

 

 

수상무대 앞은 퍼레이드의 마지막 피날레입니다. 스리랑카 팀의 전통 공연이 이색적입니다.

 

 

뒤에 피노키오를 태운 보라색 고래 보이시죠~ ㅎㅎ

 

 

퍼레이드 팀들이 전체가 다 나와 흥겹게 난장을 벌입니다.

 

 

풍선 놀이터가 시간이 많이 걸려서 가지 않고 바로 넘어왔답니다.

 

 

식당가에서 아이들과 맛있는 순대랑 오뎅 먹으며 주변을 한번 스케치해봅니다.

 

 

저렴하게 음식 준비하신다고 각 구군 부녀회에서 고생많이 하셨더군요.

 

 

자리가 없어서 조금 기다려야 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습니다.

 

 

정말 많죠~

 

 

고래빵을 기다리며 줄을 서 있습니다. 와우~

 

 

그런데, 저도 아직 못먹어 봤더군요.ㅎㅎ

 

 

다시 십리대밭교를 지나는데, 벌써 어둠이 깔립니다.

 

근, 10km를 아빠와 같이 자전거로 달려준 아이들~ 그리고 함께 한 이후로 부쩍 친해져서 아빠는 너무너무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