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스님의 법구경 강의 (2016년 정종사 불교대학)
강의자료 : 진리의말씀 (법정 번역, '이레' 출판)
강의일자 : 2016.3.16(화) 13:00~15:00
강 설 : 무문 도암스님
불교대학 : 양산 덕계 소재 '정종사' (주지 : 여해스님)
법정 스님의 <진리의 말씀> 법구경 서문부터 시작합니다.
"우리가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어떻게 살아야 사람답게 살 수 있을 것인가. 그릇된 고정관념과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해 가면서 삶의 질을 높임으로써 한 걸음 한 걸음 사람의 자리에 다가서는 것이 아닐까 싶다."
"우리가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사는 문제를 이야기 하는거죠.
"어떻게 살아야 사람답게 살 수 있을 것인가.", 고민을 많이 했던것 같아요.
"어떻게 살아야 사람답게 살 수 있을 것인가.", 쓱 읽지 말고 천천히 생각을 해보는 거예요.
그 다음에는 인제, 그러면은 사람답게 사는데 방해가 되는 것은 뭔가 생각을 해보니까...
"고정관념", 자 고정관념은 곧 같은 자리에서 같은 에너지를 내는 생각이죠. 같은 패턴으로,
우리가 고정관념을 일어키는 것은, 우리가 보통 생각하면 생각 위주라고 생각하잖아요?
생각만이 고정관념을 일어키나요? 아니면, 상처도 고정관념을 일어키나요?
상처, 상처를 딱 입어놓으면, 상처가 뭐죠? 거기가 아물지 않은 상처. 아물지 않은 상처를 뭐라 그러냐 하면은 요즘 말로는 '트라우마', 이러죠.
정신적으로 딱 한대 얻어 맞고 그 자리가 아물지 않으면 이자리가 상처로 남게되요.
아물지 않은 상처는 건드리면 '아야' 하거던, 늘...
같은 통증을 느껴도 ...
우리는 어딘가가 아프면 거기 아픔에 사로잡히게 되요. 거기 힘이 들어가고...
우리가 무엇인가를 잘 보고 잘 듣고 잘 느끼려고 하면,
그것이 물체가 되었든, 소리가 되었든, 어떤 통증이 되었든, 감각이 되었든,
무언가를, 즐거움의 느낌에 집중을 하든지, 괴로움의 느낌에 집중을 하든지, 그렇게 집중을 하면서 뭐해요.
거기에 딱 달라 붙어서 고정되는게 있어요.
그렇게 고정이 되고나면, 여러가지가 보이느냐? 아니면 그것만 보이느냐? 그것만 들리느냐? 그것만 느껴지느냐?
우리는 눈으로 무엇인가를 잘보기 위해서 집중하다보면, 잘보려고 한 그 물체만 보이고 나머지는 레이아웃돼!
다 비껴져! 안 보여! 없는 것처럼 처리 돼요.
그 다음에 여기에서 제 소리를 들어려고 하면 주변에서 이루어지는 사소한 이런 소리들이 레이아웃돼요. 안들리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내가 느끼는 현실적인 어떤 생각이 드냐 보면, 그 감각이외에는 아무것도 안 느껴져요. 그러니까 내 경험상으로는 그것 외에는 안 느껴지니까. 그것만이 중요해!
무엇엔가, 사로잡히면 그것만이 중요한 것 같은데.
전체의 삶에서 보면... 그것은...
1/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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