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이란..

도암스님의 '보현행원품 강설' 제5강-1부

도암스님의 보현행원품 강설 (2016년 제1회 정종사 불교대학)

 

강의자료 : 보현행원품 강설 (혜남 저, 부다가야 출판)

 

강의일자 : 2016.2.3(수) 19:00~21:00

 

강      설 : 무문 도암스님

 

불교대학 : 양산 덕계 소재 '정종사' (주지 : 여해스님)

 

 

 

 

 

 

자 102쪽요. 지난번에 뭐죠. 10악업중에서 10악업의 인과를 이야기하는 가운데, 몸으로 하는 살도음, 입으로 하는 망어, 기여, 악구, 양설 이런 것 있죠. 그게 구업하고 신업이고, 구업과 신업과 이렇게 보면 의업은 탐진치라는, 의업은 뿌리 같고 거기에서 구업을 짖기 싶냐, 신업을 짖기 싶냐? 하면, 거기에서 구업을 짖기 정말 쉬워. 잎새같아, 정말쉬워, 그죠. 의업이 뿌리 같고 신업이 있고, 구업은 잎새 같아. 짖기 쉬울 뿐이지, 감당하기 쉬운 건 아니에요. 할때는 생각없이 하는데, 해놓고 뒷감당 하려면, 그래서 이걸 뒷감당할 자신이 없을때 하는 소리가 있죠. 내가 그런 이야기를 했을 리가 없어, 했다면, 내 정신이 아니었을거라고, 그리고 기억이 없다고. 그런데 이게 뿌리에서 펌프질하고 있잖아요. 어느순간에 위로 뻗게 되어 있게 되어 있어요. A,B,C 중에 한명이 화장실이라도 가면 둘사이에 꽃이 피어, 안그래요? 꽃이 피어. 너무 쉽게 험담하거던, 그 원리를 저번에 설명했죠. 2.4대1 - 2.4대1 - 2.4대1 이렇게 서로 쳐다보고 있으니까, 서로 마주 앉아 있거던, 원래 2.4인데, 서로 1인척하고 있다가 얼마나 힘들었겠어, 나는 2.4인데 1인척하고 있으니, 한명이 화장실에 가면, 눌러놨던 것이 올라오게 되어 있어요. 이게 무서운게 2.4를 속으로는, 내가 매우 양심적이다 하는 양심선이 되요. 마음으로 당당한게 있거던, 마음으로 당당한 자리예요. 그래도 함부로 패는 못까요. 그런자리가 있어요. 그래서 이 자리는 원래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무의식의 업력의 체계가 이런 오류를 내고 있는데, 이 오류에 대한 항상 자각을 항상 하지 못하면 누가누구한테 당해요? 내가 나한테 당해요. 다른 사람이 볼 때 별꼴이 되는 거예요. 왜, 다른 사람이 자기 관리 못할 때, 옆에서 쳐다보고 있으면 참 별꼴이라고 생각하지만, 꾹 참고 사는 경우 많잖아요. 그게 나만 그렇게 꾹 참고 사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도 꾹 참고 살게 만들어주고 있다니까? 이제 우리는 화장으로만 자기 메이크 업을 하는게 아니라, 이 알아차림으로써 내가 알아차리고, 내 모습을 알아차리고, 그렇게 착오가 발생되는 자리를 내려놓고, 알아차리고 내려놓음으로 해서 나를 멋지게 다듬을 수가 있거던요. 그러죠.

자 가운데 쯤 됩니다.

자, "탐욕, 탐욕한 죄도 또한 중생으로 하여금 삼악도에 떨어지게 하고"

그러니까 탐욕을 통해서, 탐욕심을 일어켜 가지고, 세상에 전쟁이 탐욕 아니고 생기는 것이 있어요. 그다음에 화가나 화, 분노, 자 화,분노 이런 것들이 생각한대로 의도한대로 욕심먹은 대로 됐을때 그렇게 화가 나던가요? 안됐을때 그렇게 화가 나던가요?

또 됄라고 할라고 하는데 누가 테클 걸어서 안됐을때 열이 나나요? 아니면 누가 도와줘가지고 잘됐을때 열나나요? 그렇죠. 그러니까 이 탐하고 탐욕, 탐욕하고 화가나고 화나 분노 사실은 대게 다를 것 같은데 알고보면 뭐예요? 욕심부리다가, 욕심부리다가 안돼면, 테클이 걸리면, 그러면 자동으로 오르거던, 그러면 그런 일들은 세상에 마음먹은 일 중에 몇 개나 뜻대로 되요. 마음먹잖아요. 마음먹은것을 정상적인 기준으로 해도 열 개중에 하나가 쉽지가 않죠? 잘되면 2개 되요. 2개되면 잘된거죠. 그러면은 탐욕을 탐욕에다가 펌프질을 해서 두배 세배로 튀겨 놓으면 10개 중에 1~2개 되기도 힘든데, 원하는게 세지겠죠. 숫자로 치면 20개정도 되겠죠. 그래도 현실은 어떻게 되요. 그래봐야 20개중에 1~2개. 그러고 나면 10개 중에 1~2개도 쉽지 않게 견뎌야 되는데, 이제 20개 중에 1~2개는? 20개 중에 1~2개가 되면 속에 이런걸 달고 안살까? (웃음) 가까이에 있는 남편. 남편에게도 기대치, 탐욕의 변화된 모습이잖아요. 그 다음에 내가 열받는거는 간단해요. 상대가 못들어 줄 내용을 기대하는거예요. 한달에 5백만원 벌어오는 남자한테 기대치를 1천만원을 걸어놓으면, 그쵸. 그리고 실천을 해야지 기대치를 1천만원에 걸어놓고, 1천만원에 맞는 소비생활을 해놓는거야. 그러고 남편을 쳐다보면 어떻게 되요. 그렇죠 현실적인 압박도 받으면서, "그것밖에 안돼?" 우리가 이렇게 내가 누군가한테 기대치를 가질때, 기대치를 걸때 있죠? 사실은 내 행복을 위해서 거는 그거던, 내 만족을 위해서 걸고. 그런데, 현실적인 역량을 무시하고 상대에게 기대치를 거는 순간에 기대치를 충족 못한 사람만 물을 먹는다, 아니면 기대치를 걸어놓고 편차가 발생되는 것 때문에 나도 물을 먹는다? (나도 물먹는다) 헌데, 그런데 설마 그런 물을 드시기야 했겠어요? 그죠. 살아오면서, 드셔보신 적 있어요? (네)

이게, 이게 인제 그러면 자 이거를 뭐냐하면, 사람이 그런 그거던, 우리는 뭐냐하면 탐욕이 작으면 얕잡아봐요. 나는 이만한데, 가끔은 아주 이만하게도 할 수 있는데. 근데 헐리우드 스타들이 어떻게 하면 망하느냐하면, 돈을 많이 버는 사람들이 망해요? 인제 자기가 벌면은 버는 만큼 소비 레벨을 높여요. 그리고 과시욕, 과시욕도 일종의 탐욕이죠. 높인다. 한참 잘나갈 때 자기 수준에 맞게 높여요. 지평선 늘리듯이 늘려, 늘려놨거던, 근데 평생 잘나가요? 그런데, 자 이제 그래 가지고 평수 늘리듯이 늘려가지고, 익숙해 졌거던, 근데, 안나가! 남들이 얕볼 것 같아요. 그래도 잘봐줄 것 같아요. 그러면 얕볼 것 같아요? 얕볼 것 같으면 그러면 집을 줄여야 겠어요. 아니면 허세를 늘여야 겠어요? 허세로 메우는 자리는 비용이 안들까? 그쵸 들겠죠. 수입대비 지출이, 그렇죠. 그래서 파산하죠. 그렇게 파산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현재 파산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고. 적게 벌어서가 아니에요. 이 정도는 하셔야지 이런거 있잖아요. 누가 이정도는 하셔야죠? 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말을 조심해야 되요. 그래도 수준이 있지, 이정도는 하셔야죠? 그쵸. 외판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이것하고 이것하고 비교하면서 요게요 얼마차이밖에 안나지만, 레벨차이가 납니다. 근데, 아랫레벨에 가고 싶은 사람이 어딨어요. 비교를 하면 아래로 안가고 싶거던, 우리는 그러죠. 아랫거 하고 우리 하고 레벨차이가 나죠. 근데 우리는 그러죠. 근데, 둘다 필요가 없네요. 둘이 레벨 차이는 나는데, 둘다 필요없어요. 어떤 분이 저한테 재테크할 수 있는 내용을 가지고 왔어요. 저분이 나한테 와서 저렇게 할때는 틀림없이 남는 구석이 있으니까 할 거 아니예요. 헌데, 제가 스님이잖아요. 아주아주 쿨하게 대답했죠. 저는 재산증식에 대한 기대치가 하나도 없습니다. 재테크에 대한 실제로 제 주머니에 오천원이던 만원이던 누군가에에 주어서 1원이라도 돈을 더 이자를 받고 싶은 마음이 눈꼽 만큼도 없거던.

자 이제 근데, 우리는 살아가면서 기본적으로 뭐죠. 생활에 대한 생활화를 하는 문제하고. 여기서 뭐를 생각하냐 하면, 필요를 생각해야 해요. 필요란 것을 이야기 하면 욕심나는 것을 이야기 하는게 아니예요. 그것은 없으면 곤란한 게 필요고, 그다음에 뭐냐면 폼나는것, 이폼은 비교적, 옆사람과 비교해서 비교적 폼나는 것, 이 코드에 얻어 걸리면 .. 어찌 되겠어요.

물끓이는 포트가 필요한데, 500미터 지나가면 1.5Km가면 1만원이 싸. 세상의 여자들에게 다 물어봐도 그기로 간데요. 850만원짜리 밍크코트가 있어요. 여기보다 저쪽으로 가면 1만원이 더 싸데요. 깍아 준데요. (웃음)

아니 물끓이는 포트를 사나, 밍크코트를 사나 1만원을 깍는 거잖아요. 850짜리 살때는 폼이 들어가요. 실용성의 문제가 아니예요. 필요에 의해 쫓기는게 아니라, 폼 때문에 쫓기거던. 이것 쫓다가 폼 때문에, 폼 맞추다가.

누가 그래요, 모델들이 나와서 입던 옷은 사입어 봐야 다 옷장에 들어간데, 모델이 나와서 광고하는 옷은 사봐야 옷장에 들어간다. 옷장만 옷을 입고 있지. 나하고 어울리는 코디는 따로 있어요.

남한테 안보이는 비교를 강요당하고 있어요. 마케팅 책을 조금 읽어봤는데, 인간을 연구해서 만들어 냈던 이론들 있잖아요. 심리학이나 요즘 홈쇼핑의 멘트를 유심히 보고 있는데, 멘트를 구성하는게 심리학적 구성이 다들어가 있어요. 매진입박, 개수제한, 눈에 보이게 지금 선택하면 상대적으로 싸다. 언제 쓸지 모르지만 활용법을 막 보여줘, 그러면 눈에 확 들어오게되어 있어요. 세상의 천재들이 연구결과물들을 호스트가 그것을 이론을 연습해가지고 쉴새없이 이야기 하지. 거기에 안걸려들면 그 이론을 만들었던 천재들이 천재 아닌거지.

제가 전에 이대목에서 그건 탁월한 이론이다. 했던 것들이. 홈쇼핑에서 막 쏟아져 나오고 있어요. 방송을 보는것은 그것은 거인하고 맞대면하고 있는 거예요. 힘이 억수로 센 거인하고 맞대결하는거예요, 이기겠어요 지겠어요? 거사님들은 본적 없죠? 감동이 없어.

그게 지나가고 30분이 지나가면 기억에서 사라져요. 30분이 지나고도 기억에 남아있으면 그게 필요한거예요. 홈쇼핑이 그날로 끝나는게 아니거던 그 다음날도 하거던. 거인하고 하는 그거던, 굉장히 강력한 에너지에 감기는 그거던. 펌프질 시스템에 우리를 무한 공습하고 있거던.

계속 읽어 보겠습니다. “탐욕한 죄도 또한 중생으로 하여금 삼악도에 떨어지게 하고”

분노도 탐욕의 다른 모습이죠? “만약 사람으로 태어나더라도 두가지 과보를 얻게 되는데, 첫째는 마음에 족할 줄을 모르고” 우리 이런말 들어봤어요? ‘아직도 배가 고프다’ 그런데, 이게 만족할 줄 모를때는 못느껴요. 그런데, 내가 누군가에게 친절했는데, 한강물에 돌던지기 같아. 만족이 없어, 그런분하고 있으면 어떨것 같아요. 가까이 있고 싶어요? 빼고 싶어요? 과보가 이런 메커니즘으로 태어나요. 탐욕의 업보를 많이 지는 사람은 어떤게 와도 만족할 줄 모르는 메커니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