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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도암스님의 '보현행원품 강설' 제1강-1부 도암스님의 보현행원품 강설 (2016년 제1회 정종사 불교대학) 강의자료 : 보현행원품 강설 (혜남 저, 부다가야 출판) 강의일자 : 2016.1.7(목) 13:00~15:00 강 설 : 무문 도암스님 불교대학 : 양산 덕계 소재 '정종사' (주지 : 여해스님) 지금 우리가 공부를 할 내용이 경전이 보현행원품이라는 거죠. (네) 이 보현행원품앞에는 어떤 말이 붙느냐 하면, 경전이름이 대방광불화엄경, 화엄경안에 우리가 관세음보살보문품 그러면 어느 경전에 있어요? 법화경 안에. 법화경 안의 일부분이 관세음보살부문품. 화엄경중에서 이 보현행원품은 어떻게 되냐 하면, 자 인도에서 중국까지 올려면은 한 몇 km쯤 될까요? km 수로는 제법 많이 되죠. 짚차를 타고서 중국에서 인도까지 짚차를 타고 간다고 그래도 고.. 더보기
도암스님의 '보현행원품 강설' 제3강 도암스님의 보현행원품 강설 (2016년 제1회 정종사 불교대학) 강의자료 : 보현행원품 강설 (혜남 저, 부다가야 출판) 강의일자 : 2016.1.20(수) 19:00~21:00 강 설 : 무문 도암스님 불교대학 : 양산 덕계 소재 '정종사' (주지 : 여해스님) 오늘은 교재 74P 널리 공양을 올리는 수행입니다. 지구가 있는데, 우리가 보고 듣는 것은 극히 일부입니다. 가시광선 권역이나, 주파수도 일정 헤르츠 권역만 들리는 것이죠. 우리가 가진 레이더를 벗어난 것은 못보고 못 듣습니다. 너무 멀어도 벗어납니다. 소리도 그렇죠 너무 큰소리는 들을수 없습니다. 예를 들면, 지구가 공전, 자전하며 내는 굉음 같은 것은 가청 범위를 넘어서는 겁니다. 안들리지만, 그 소리는 존재합니다. 부처님은 가청, 가시 한.. 더보기
마라톤 훈련 뛴다. 4월9일 마라톤 하프에서 목표를 달성할수 있을 것인가? 더보기
목련, 등불을 켜듯이 피어난다. ​ 지금 운다. 내가 좋아하는 김훈 작가의 글 중 베껴가며 읽었던 글이 다시 등장한다. 이 글을 읽은 후와 읽기 전이 달랐다. ​​​​ 시청마당엔 매화가 있고 동백이 있고 벚꽃이 있고 목련이 있고 사과꽃에 산수유까지 있었다. 그전에는 이 꽃이 뭐더라 하면서 시큰둥 지나가던 점심 산책길이 꽃을 보며 경탄하며 보내게 되었다. 오늘은 그 중에서 목련이다. 내가 그림도 배워봤는데 배우다 말았지만, 첫 습작이 목련이다. 그 그림은 미완성으로 아직 집에 있다. 목련이 필 때를 묘사한 김훈의 글은 가히 압권이다. "목련은 등불을 켜듯이 피어난다." 그후로 난 호롱불 같이 자태 고운 목련 봉우리만 보면 몸살을 앓는다. 그 목련, "꽃이 질 때, 목련은 세상의 꽃 중에서 가장 남루하고 가장 참혹하다."로 시작하는 이 꽃.. 더보기
하프 마라톤 완주를 위한 레시피 기한 : 3개월 목표 : 1시간30분 체중목표 : 70kg (감량 10kg) (1)하루는 10km 지속달리기 (2)다른 하루는 인터벌 훈련 - 2km 워밍업 달리기 - 10세트 (질주 150m, 천천히 뛰기 50m) - 1km 페이스다운 - 10세트 (질주 150m, 천천히 뛰기 50m) - 3km 마무리 러닝(자유달리기) (3)하프 연습주 : 1월말, 2월말, 3월말 ​ 2016년 1월1일부터 시작. 4월9일 벚꽃마라톤을 위하여 어머니와 아내, 아이들은 5km 건강달리기를 하기로 했다. 아빠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더보기
어머니의 상장 ​ 평생을 떡장사를 하신 어머니. 아버지 돌아가시고 예전 우리 부부가 아이둘과 살던, 아이가 넷이 되자 떠나야 했던 그 집에 혼자 계신다. 어제 아이들 모두 어머니와 함께 잤다. 허리수술 후 집사람이 만들어준 어머니의 편백침대에서 늦은 일요일 아침을 먹고 햇살 맞으며 누워 있다. 어머니의 자랑인 자개 장농 옆으로 벽에는 학사모 셋이 나란하다. 큰애가 네살때 열병에 걸려 귀앓이 후 귀머거리가 되어, 평생을 아버지의 술만 먹으면 하는 타박을 견디며 살았던 삶에서 희망이자 어머니의 자랑이다. 혼자 힘으로 아이들 반듯하게 키웠다고 아직도 목소리에 힘이 차 있다. 평생을 장사를 하다보니, 억세고 구부러지지 않는 여장부가 되어 버린 어머니. 세개의 상장이 자랑스럽게 나를 내려다 본다. 더보기
벚꽃마라톤 마라톤을 안한지 10년은 더 된것 같네. 집사람이랑 아이들 데리고 내년 벚꽃마라톤 가기로 했다. 4월의 벚꽃 아래서 천천히 달릴 때, 벚꽃이 말그대로 흐드르지게 피어 있는 경주. 옆을 지나치는 사람들의 거친 숨소리. 내 속 깊은 곳에서 들리는 나의 맥동. 어느 순간 고요해지면, 아무생각 없다. 다리는 척. 척. 앞으로 기계마냥 움직이고 꽃잎이 바람에 휘몰려 날릴 때, 퍼뜩 다시 정신이 돌아온다. 아. 아름답다! 그 경주를 아이들 데리고 산보삼아 5km 건강달리기 코스에 도전한다. 가까이 계신분들은 한번 참여해 보는것도 좋을듯하다. 벚꽃 놀이 즐기는 김에.. ​​ 더보기
지금, 여기 지금 여기 운전을 할 때, 내 마음이 목적지에 가 있으면 짜증, 난폭운전 등 목적지에 빨리 가고자 하는 행동이 나온다. 운전을 할 때, 운전에 온전히 마음을 두어야 한다. 목적지는 나의 방향성으로 두고, 운전대 잡고 있는 이 상황을 즐기고, 바깥의 향기와 햇살을 즐기고 어디론가 가는 사람들을 바라보고, 지나가는 구름과 강물의 흐름을 느끼고 꽃망울 떨어진 나무에 파란 잎들이 붙은 것을 보면서, 앞에 가는 차와 나의 차와 뒤에 오는 차, 옆에 끼어드는 차, 늦게 가는차를 바라보고, 내차에서 나는 소리를 듣고 브레이크에 반응하는 차와, 엔진에서 울리는 그 탱크 같은 소리하며, 앉아 있을 때 쿠션감이나 다른 이상한 소리가 나지 않는지 귀 기울이고 느껴야 한다. 우리가 살아간다는 것은 목적은 언제인가 도달 할 것.. 더보기
삼백초 뿌리 차. 100g에 얼마? ​암 걸린 분께 선물하려고 가격을 알아봅니다. 허걱.. 놀랍니다. 암치료 물질이 있다는 건 알았는데, 그만큼 귀한몸이군요. 천연물질 BRM270의 값이겠죠!! 몰랐습니다. 귀한 차입니다. 대부분 삼백초차는 잎을 말린것이 300g에 8천원대이더군요. 몰랐습니다. 100g에 2만원이군요. 딴 사이트에서 금액이 어느정도 하나 싶어 찾아봤어요. 더보기
여름휴가에서 건진 우엉차, 삼백초차에 버금가는 아이템이군요. ​이번 여름휴가에서는 차와 인연이 있었네요. 스님이 선물해 주신 차, 그 중에 하나 우엉차 입니다. 강경 용암사에서 제조를 한 것이구요. 다들 다이어트 한다는 사람들마다 들고다니는 것은 봤느데, 집에서 몇번을 볶았다면서 한번씩 건네주는 차를 마셔보기도 했었던 차입니다. ​ 우엉을 어슷썰기로해서 동그란 우엉을 보았었는데, 이 우엉차는 특이합니다. 장작을 쪼개듯이 세로로 죽죽 찢어져 있습니다. 여기저기 우엉차가 어디에 좋은가 알아본다고 찾아간 곳에서 우엉차는 덜 마르면 파란색 물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떫고 맛없답니다. 그래서 매매~ 말려야 한다는군요. 세로로 쪼개놓은 것도 그렇게 말리는데 도움이 되겠지요~ ​ 어제는 삼백초차를 마셔보았는데요, 효능이 삼백초차에 뒤지지 않는군요. 항암효과며, 다이어트 효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