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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논어 - 學而 한글세대가 본 논어 -배병삼- 서문과 學而 편을 읽고.. "논어의 힘은 개념의 명징함, 도덕적 엄격성, 혹은 논리의 정연함에 있다기보다, 짐승과 같은 몸뚱이를 가졌어도 신성(神聖)을 꿈꾸는 인간에 대한 신뢰와, 현실의 척박함에 대한 공자의 안타까움이 통시적 공감을 획득할 때 빚어진다고 믿었다." "옷깃 여미기(텍스트 이해의 긴절함)와 눈 치켜뜨기(텍스트 해석의 치열함) 사이에 발효의 과정이 개입되어야만 한다는 판단이 섰다. 이에 그간의 밀착된 논어 읽기를, 시간과 거리를 두고서 삭였다. 그리고 '내가 처한 시공간'의 중요성을 되새기면서, 논어와 관련하여 포착된 현재적 이미지와 의미들을 메모해나갔다." 學而 - 논어의 서론에 해당한다. 논어 전체의 대지(大旨)가 이 편 속에 오롯하다. "선생님 말씀하시다... 더보기
산불이 났다.. 불에 타버린 산.. 언양에 산불이 났다.. 크게 일어나는 산불을 보니 마음이 애잔하다. 거센 바람에 인근 주택까지 불이 내려올까.. 가슴 저민다.. 그 산에 화마의 현장이다. 화장산.. 언양 시내 바로 뒷산이다. 더보기
힐링 드로잉 - 명지전문대학 김충원 교수 힐링 드로잉 : 명지전문대 김충원교수 ㅇ 힐링의 핵심은 자존감 회복 여부 - 말을 많이 할수록 자존감 상승 - 다른 사람의 말을 많이 들을수록 하락 · 직업만족도 1위 초등학교장 2위 목사 3위 대학교수 상대가 나의 이야기에 얼마나 집중하는가도 중요 ㅇ 우리는 모두 외로운 사람들 - 스마트폰, SNS TV, 영화 .... 외로워서 봅니다. - 보는 것은 듣는 것과 유사 - 말하지 않으면 근본적인 힐링은 불가능 · 외롭다면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려보세요 ~ 마음 속 외로움, 상처가 치유됩니다. ㅇ 드로인노트 하나 장만하세요. -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그리고, 그 옆에 글도 쓰는 드로잉노트 - 미술시간에 배운 그림은 다 잊어버리세요 만화도 OK, 낙서도 OK! 드로잉은 복잡하고 대단한게 아니라 쉽고, 간.. 더보기
울산은 눈의 도시?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지만, 드디어 온다.. 눈이.. 셋째의 오늘아침 꿈이야기가 이루어지려나? 하얗게 쌓인 눈? ㅎㅎ 아빠는 밤새야된단다.. ㅎㅎ 눈은 아이폰으로 잘찍기 힘들다.. 더보기
언양 5일장을 다녀오다 오늘은 어머니를 모시고, 김장김치 담는데 꼭 필요한 고추를 빻으러 왔습니다. 여기는 울산의 5일장이 남아있는 특별한 장터 '언양5일장'입니다. 언양장 입구입니다. 차가 많이 막혀서.. 차를 두고 조금 걸어서 언양장터로 들어갔습니다. 언양터미널이 새 단장을 하나봅니다. 그 담벼락 자리까지 촌 할머니들이 점령했네요. 사람들이 많아도 너~~~무 많더라구요.. 물결처럼 밀려가고 나면 조금 사람들 안보일때 찍었답니다. 말 들어보니, 울산 시내 분들도 언양장날을 맞아 많이 오신답니다. 이렇게 사람 많은 시장은 오랜만입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기름방앗간이네요.. 어머니의 목적지인 고추방앗간에 도착했습니다. 고추가 무거웠답니다. ㅠㅠ 그 곳입니다. 우리가 먹는 참기름도 여기서 직접 짠답니다.. 물론 참깨는 중국산... 더보기
울산의 떼까마귀 떼까마귀가 모여 있길래, 다가가서 사진 한번 찍어봤지요. 여기는 반연입니다. 더보기
구영리 떼까마귀.. 구영들에는 떼까마귀가 장관입니다. 비디오로 담아봤어요. 떼까마귀 날아가는데 새들의 파닥임이 들립니다. 고요한 느낌이었답니다. 미야자끼 하야오 감독의 '붉은 돼지' 속 수많은 전투기들이 하늘나라로 향해 가고 있는 모습이 연상됩니다. 저 높은 곳을 가로지르는 까마귀 떼... 차소리가 들리지 않을때 나는 소음은 새들의 파닥임이랍니다.. 더보기
(세리CEO) 유대인 교육법 유대인은 어디서던지 교육을 받고 지식이 있으면 살아남는다고 믿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이들의 교육에 타 민족, 국가와는 남다름을 가지고 있군요. 느끼는 부분이 많습니다. 아이들에게 공부해라, 공부해라 말만하는 저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배운부분이 많습니다. -----------------------(강의자 : 육동인 커리어케어 대표)------------------------- 0 아인슈타인 어머니의 교육법 - 1879년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아인슈타인, 네살이 되도록 말을 잘 못했던 저능아.... 초등학교 때 선생님으로부터 쪽지를 수령 '이 학생의 지적능력으로 볼 때 공부로는 성공할 가능성이 없음' "얘야 걱정할 것 없다. 너는 반드시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다. 남들처럼 되고자 노력하면 결코.. 더보기
(울산 맛집) 짬뽕의 신화 더보기
(세리CEO) 파스칼의 도박사와 진정한 소통-김형철교수 오늘도 좋은 강의입니다. 듣다보니 같은 분이네요.. 김형철 교수님 강의입니다. 신에 대한 믿음에 대해 파스칼은 팡세에서 도박사를 등장시켜 신이 있던 없던 믿는 것이 확률적으로 유리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강의자는 그 도박사는 신의 문전을 통과하지 못할것이라고 일갈하는군요. 중요한것은 신은 구원을 얻고자 확률로 접근하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고, 그 진정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 여기에서 또다른 사항을 제기합니다. 미국의 최신형 전투함에서 생긴일이라고 하는데요. 원양 훈련을 다녀오면 승무원들이 무더기로 전역신청을 한다는 겁니다. 새로운 함장이 오고나서 6개월이 지났는데, 놀라운 일이 벌어지지요. 그 배에 타기 위해 경쟁이 무려 4:1이나 .. 더보기